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0mm 대공포 (문단 편집) === [[대공포]] === || [[파일:attachment/90mm_M1_AAgun_CFB_Borden.jpg|width=100%]] || || 90mm M1 대공포.[* 사진은 좀 멀찍이서 찍은 것이라 작게 보일 수 있지만, 실제로는 한 덩치 하고 거의 독일의 88mm와 영국의 3.7mm 와 마찬가지의 큼직한 크기를 자랑하는 중형 대공포였다.] || 원래 이전까지 사용하던 3인치 (76.2mm) M1918 대공포의 후계자로 개발이 시작되었다. 해당 3인치 대공포는 영국이나 소련의 비슷한 대공포에 비해 딱히 특별하게 훌륭한 점이 전혀 없었으므로 장래에는 위력부족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였으며, [[B-17]]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때 폭격기가 전투기의 속도를 훨씬 뛰어넘어서 [[폭격기무적론]]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었으므로 이 때를 위해서라도 더 위력이 강력하고 더 높이 쏘며, 더 빠르게 장전할 수 있는 대구경 대공포가 필요했던 것이다. 물론 신형무기를 개발하는 것보다 이전 무기를 개량하는 것이 [[대공황]]을 맞이한 미국의 입장에서는 적절해보였으므로 3인치 대공포도 1930년대에 T8, T9버전이 개발되었으나, 미국 육군의 입장에서는 그건 어디까지나 땜빵 처리로 보였기 때문에 아예 신규 개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, 이건 의외로 성공적이라서 더 큰 M1 120mm 대공포의 개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. 이렇게 해서 1940년부터 M1이라는 제식명칭하에 90mm 대공포가 생산되기 시작했다. 90mm 대공포 자체의 위력은 독일의 88mm 대공포와 비슷했지만 사격통제장치의 압도적인 우위로 인해 종합적인 대공능력은 훨씬 우수했다. 탐조등과 SCR-268 레이더를 사용하던 대전 초기에도 만만치 않은 대공능력을 과시했는데, 1944년부터는 SCR-584 레이더와, 벨 연구소가 개발한 M3 사격통제컴퓨터와 M9 방위반(Director)이 부가되었다. 레이더와 컴퓨터와 사격통제장치가 서로 연동되어, 목표물이 레이더에 포착되면 즉시 사격제원 및 탄두에 달리는 신관 세팅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조작요원은 수치만 보고 바로 발사만 하면 되는 현대적 대공무기가 된 것이다. 그러나 이미 이 시점(1944년)에 이르면 유럽 전선, 태평양 전선 모두 연합군 항공대가 제공권을 거의 틀어쥔 상태였기 때문에 대공포가 활약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. 그나마 태평양 전선은 일본군이 [[카미카제]] 전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종전까지 대공포가 해야 할 일이 있었지만, 유럽 전선에서는 전투기가 격추시킬 적기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'실업자'가 돼버렸다. 이런 이유로 인해 유럽 전선의 대공포 상당수가 근거리에서 정확한 직사사격으로 보병을 지원사격하거나, [[M3 37mm 대전차포]]나 [[6파운더]]같이 빈약한 대전차포 및 [[M4 셔먼]]이나 [[크롬웰 전차]] 같이 본질적으로 [[1897년식 75mm 야포|M1897 75mm 야포]]를 기반으로 한 [[75mm 전차포 M2–M6|M2 및 M3 전차포]]를 가진 전차들이 [[6호 전차 티거]]나 [[5호 전차 판터]]에게 밀릴 때마다 적 전차를 사격하는 대전차포로 활용되었다. 물론 [[M10 GMC]]가나 셔먼 후기형이 가진 3인치포나 [[17파운더]]를 장착한 [[셔먼 파이어플라이]]도 있었지만, 3인치 포는 티거나(30도로 각을 주면 정면은 관통이 불가능하다) 판터를 상대로는 위력이 부족하고(측면은 손쉽게 뚫어버릴 수 있지만 전면 한정으로는 티거보다 더 튼튼하다) [[17파운더]]는 관통력은 높았지만 [[APDS]]를 사용할 경우 명중률이 형편없었다.[* 당시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APDS의 이탈피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탄도가 흐트러졌기 때문이다.] [[APCBC]]를 사용하면 명중률이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독일의 75mm 및 88mm 장포신 대전차포에 비하면 여전히 다소 미흡했다. 그 이외에도 사용에 불편함이 많았기에 화력도 막강하고 명중률도 대단히 우수한 90mm 대공포가 선호될 수 밖에 없었다. 물론 독일의 초기 88mm 대공포(Flak 18)처럼 90mm 대공포 또한 대공사격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라 포방패도 없고 앙각도 -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서 그냥 지상표적용으로 쓰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다. 그래서 앙각 조정 범위를 -10도까지 확대하고, 포방패를 붙이고 장전기구를 개선하여 사격속도를 올리는 등 여러 개량을 거친 M2 대공포가 등장한다. 이는 독일의 Flak 36처럼 만능포로 각광을 받지만, 아직 크고 무거워 지상표적 전용 용도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했다. || [[파일:attachment/90mm_M2_ROK_Artillery_Taegu.jpg|width=100%]] || ||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육군 제1사단을 지원사격하는 미 육군 대공포병대대 소속 90mm M2 대공포 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